SoftBank의 전력·데이터센터 자회사이자 Stargate의 계약사인 SB Energy가 티커 SBE로 Nasdaq 상장을 추진하며 Form S-1을 공개 제출했습니다. 이 공모설명서는 미국 측 사업에 관한 첫 SEC 책임 부담 문서이며, 핵심 수치는 별도의 문장으로 봐야 할 만큼 중요합니다.
8.8GW, 이 가운데 가동 중인 것은 제로
계약 포트폴리오는 8.8 GW-IT입니다. 이 중 0.8 GW-IT는 건설 중이며, 여기에는 Travis County의 Cosmos 캠퍼스와 Milam County의 1번 및 2번 건물이 포함됩니다. 나머지 8.0 GW-IT는 오하이오주 Pike County의 PORTS-Pike Technology Campus로, 17개 건물은 아직 착공하지 않았습니다. 공모설명서는 이를 직접적으로 밝힙니다. “현재 가동 중인 데이터센터 용량은 없습니다.” 첫 매출은 Cosmos의 약 50 MW에서 2026년 4분기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4,390억 달러 백로그의 의미
백로그는 4,390억 달러로, 데이터센터 약 4,300억 달러와 독립형 전력 100억 달러로 구성됩니다. 데이터센터의 가중평균 잔여 계약기간은 19.6년, 전력은 16.6년입니다. 이는 20년에 걸친 계약 매출이지 현금도 아니고 자본지출도 아닙니다. 또한 공모설명서는 이를 완공, 인허가, 성공적인 계통 연계, 임대 개시, 임차인 인수 조건에 연동해 설명합니다.
계통 연계 공시, 주의 깊게 읽어야 하는 대목
이 부분은 문서를 읽을수록 의미가 커지는 대목입니다. 공시에는 Borden County와 Scurry County가 함께 ERCOT에서 계통 연계가 확보된 약 1.7 GW-IT를 차지한다고 적시돼 있지만, 이들 부지는 계약 포트폴리오나 백로그에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계통 연계 상태는 용량이 제외된 곳에서 정확히 언급되지만, PORTS-Pike의 8GW에 대해서는 공모설명서 요약본에 그런 언급이 없습니다.
상대편에는 누가 있나
SoftBank는 Cosmos의 임차인입니다. OpenAI는 Milam County와 PORTS-Pike의 전략적 투자자이자 임차인이며, 주당 0.01달러의 워런트 3,991,809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Nvidia는 PORTS-Pike의 전략적 투자자이자 잔존가치 보증인이며, 2026년 8월 17일자 Class N 주식 15억 달러 규모의 선급 선도계약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건물에 투입된 자본이 아니라 고객에 대한 칩 공급업체 금융입니다. 상반기 매출은 1억 3,870만 달러, 순손실은 32억 890만 달러였으며, 이 가운데 25억 7,310만 달러는 워런트 재평가, 5억 8,950만 달러는 주식보상비용입니다. 누적결손금은 38억 300만 달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