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omberg는 월요일 BlackRock이 텍사스 엘패소에 있는 Meta의 AI 데이터센터 캠퍼스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120억달러가 넘는 채권을 발행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AI 인프라 확충 과정에서 단일 부지 기준으로 가장 큰 부채 조달 가운데 하나이자, BlackRock의 250억달러 규모 인수 공세가 성과를 내고 있음을 가장 분명하게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구조

이 채권은 캠퍼스를 소유한 합작법인의 80% 지분을 보유한 BlackRock 계열 지주회사가 발행하고 있습니다. Meta는 운영 통제권을 유지한 채 나머지 20%를 보유해 부채를 자사 재무제표에 반영하지 않고 있습니다. BlackRock의 포지션은 두 차례의 대형 거래를 결합한 것입니다. GIP에서 확보한 인프라 지분(인수 규모 125억달러)과 HPS Investment Partners의 사모대출(120억달러)입니다. JPMorgan과 Morgan Stanley가 주관을 맡고 있으며, 수요일 투자자 콜이 진행됐고 가격 결정은 다음 주 초로 예상됩니다.

캠퍼스

엘패소 부지는 약 1기가와트 규모로, 2028년 가동이 예상되며 300명 이상의 상시 일자리를 지원할 전망입니다. 전체 자금조달 패키지는 약 130억달러로, 대부분이 부채이며 그보다 작은 규모의 지분 투자도 포함됩니다. Meta는 이미 3월에 엘패소 투자 약속을 100억달러 이상으로 늘린 바 있습니다.

Hyperion 방식의 프랜차이즈화

이 템플릿은 루이지애나에 있는 Meta의 Hyperion 캠퍼스에서 비롯됐습니다. Blue Owl Capital과의 80/20 합작법인은 PIMCO가 주도한 270억달러의 부채를 조달했고, 전체 자금조달 규모는 약 300억달러에 달했습니다. 이후 Meta는 Hyperion을 약 5GW, 추정 비용 500억달러 규모로 확장했습니다. 엘패소 사례는 다른 자산운용사가 상대방으로 참여해도 이 구조가 반복 가능함을 보여줍니다.

장부 밖, 전력 계량기 위

Meta에 SPV 자금조달은 수기가와트급 AI 용량을 구축하면서도 그 부채가 자사 대차대조표에 나타나지 않게 해줍니다. BlackRock에는 고객 자본을 장기 투자등급 스타일의 AI 인프라 채권으로 바꾸는 역할을 합니다. 이 자산군은 2년 전만 해도 사실상 존재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캠퍼스당 수백억달러 규모로 가격이 형성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