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er를 상대로 한 집단소송이 EU와 영국 전역의 약 241,000명 운전자를 대표해 암스테르담에서 제기됐다. 소장에는 Uber가 임금을 동적으로 정하고 일을 배분하는 과정에서 프로파일링을 포함한 자동화된 의사결정을 불법적으로 사용했다는 주장이 담겼다. 이번 소송은, Uber 운전자의 근로자 지위를 인정받는 영국 대법원 판결을 이끌어낸 제임스 패러(James Farrar)가 설립한 Worker Info Exchange의 지원을 받고 있다.

법적 이론이 핵심이다

이 사건은 고용 지위 소송이 아니다. 청구의 근거는 개인정보 보호다. 즉, GDPR의 자동화된 의사결정 및 프로파일링 제한 조항이다. 그래서 Uber의 유럽 법인이 있는 네덜란드에서 제기됐고, 청구 취지에도 운전자 재분류가 아니라 처리 금지를 위한 가처분이 포함돼 있다. Uber 관련 소송이면 곧바로 긱워크 사건으로 여기는 반사는 이번 사건을 거꾸로 읽게 만든다.

숫자와 그 의미

운전자들은 동적 임금 산정이 영국에서 2023년부터 적용돼 연간 소득이 약 5,000파운드 줄었다고 주장하며, 이 시스템이 올해 네덜란드에 도입됐다고 말한다. Uber는 해당 주장을 전면 부인한다. Uber는 개별 운전자의 행동을 기준으로 배차 요금이 조정되지 않으며, 요금은 실시간 여행 속성에 따라 계산된다고 밝힌다.

통상적인 해석이 놓치는 점

세 가지를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 5,000파운드와 수수료 관련 주장들은 원고 측의 주장일 뿐 사실로 확인된 내용이 아니며, 이를 뒷받침하는 연구도 이견이 있다. 241,000명은 이 청구가 관련된 운전자 수이지 가입한 사람 수가 아니다. 이 캠페인은 여전히 참여자를 모집 중이며, 이 둘은 기사 제목에서 자주 혼동된다. 또 9월 2일로 확인되는 것은 소송의 공개적 개시이지, 법원 제출 시점이 독립적으로 확인된 것은 아니므로 '제기됐다'보다 '공개됐다'가 더 정확한 표현이다.

이 이론이 확장되는 이유

알고리즘 기반 임금 산정이 불법적 자동화 의사결정으로 공격받을 수 있다면, 그 위험은 차량호출 서비스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창고, 배송, 그리고 점점 더 일정이 정해진 소매업처럼 모델이 개별 보수를 정하거나 교대 근무를 배분하는 모든 시스템이 같은 질문을 떠안게 된다. 암스테르담의 택시 요금에 대한 개인정보 소송이 AI 기사로 읽힐 만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