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barella는 9월 3일 2027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이 1억810만 달러를 기록해 9,550만 달러에서 13.2% 증가했다고 밝혔다. 회사 최고경영자는 이를 사상 최대 엣지 AI 매출이라고 설명했지만, 같은 보도자료의 두 수치는 그 해석을 복잡하게 만든다.
한 분기 안에 손익이 모두 존재
이번 분기에는 670만 달러의 GAAP 순손실, 주당 희석손실 0.15달러가 있었고, 동시에 820만 달러의 비GAAP 순이익, 주당 0.18달러도 기록됐다. 둘 사이의 1,490만 달러 차이는 주식보상비용과 상각비 때문이다. 손실은 크게 줄어들었는데, 전년 동기에는 주당 0.47달러에 해당하는 2,000만 달러 GAAP 손실이 있었다. 다만 호실적을 보도하는 기사들은 비GAAP 수치를 인용하고 있다.
기록적 매출, 하락한 마진
총이익률은 두 기준 모두에서 동시에 악화됐다. GAAP 총이익률은 전년 동기 58.9%에서 57.7%로 떨어졌고, 비GAAP 기준도 60.5%에서 59.3%로 하락했다. 6개월 누적으로 봐도 같은 흐름이 이어져 GAAP 기준 58.0%로, 전년 동기의 59.4%보다 낮다. 역대 최고 매출이 곧 역대 최고 수익성을 뜻하는 것은 아니며, 그 사이에는 부품비가 자리한다.
성장의 원천
CEO의 발언은 성장이 소프트웨어 부가판매가 아니라 실리콘에서 나왔음을 보여준다. 그는 "Our edge AI revenue reached record levels in Q2, with balanced sequential growth in Auto and IoT markets with very strong growth from our 5nm CV75 and CV72 AI SoCs."라고 말했다. 현금, 현금성 자산 및 시장성 유가증권은 2억7,230만 달러로, 직전 분기의 2억7,780만 달러보다는 줄고 1년 전의 2억6,120만 달러보다는 늘었다.
받아들여진 프레이밍의 오류
두 가지다. "edge AI revenue"는 회사가 자체 정의한 범주일 뿐 보고된 세그먼트가 아니어서, 그 기록을 세그먼트 항목과 대조해 검증할 수 없다. 또 3분기 전망은 1억1,500만 달러에서 1억2,400만 달러의 범위인데, 폭이 900만 달러에 달하고 비GAAP 총이익률 가이던스는 59.0~60.0%다. 이를 범위의 상단만 떼어 가이던스로 인용하는 것은 잘못된 해석이며, 그 범위의 폭 자체가 부품 공급에 대한 신호다. 실적 발표 후 주가는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