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lassian8월 6일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클라우드 매출이 31% 증가한 $1,213m, 총매출이 28% 늘어난 $1,766m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가는 30% 넘게 상승했다. 구독 ARR은 $6,606m로 23% 늘었고, 잔여 이행 의무는 44% 증가한 $4.8bn을 기록했다.

AI 지표는 챗봇이 아니라 프로토콜입니다

시장이 주목한 수치는 이것이다. Atlassian의 MCP serverTeamwork Graph CLI를 합친 월간 활성 사용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섰고, 한 분기 만에 두 배 이상 늘었다. MCP 호출 수는 전 분기 대비 400% 이상 증가했다. 이는 사람이 어시스턴트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외부 에이전트가 Jira와 Confluence의 데이터를 읽는 등 Atlassian 데이터에 기계가 접근하는 것을 뜻한다.

Rovo가 실제로 보여주는 수치

Rovo는 Fortune 500 기업의 80% 이상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Rovo 지원 작업은 전 분기 대비 50% 이상 늘었다. 그러나 두 수치 모두 매출이 아니라 도입 범위를 보여주는 지표다. Atlassian은 AI 매출 항목을 전혀 공개하지 않고 있어, 공식적으로는 28% 성장의 어느 부분도 Rovo에 기인했다고 말할 수 없다.

가이던스는 반대 방향을 가리킨다

FY2027 가이던스는 총매출 성장률 약 13%, 1분기 클라우드 성장률 약 25.5%, 구독 ARR 성장률 약 18%다. 이는 FY2026의 23%에서 낮아진 수치다. 실적 호조와 전망 둔화에도 주가가 30% 움직인 것은, 시장이 전망이 아니라 재가속 자체를 가격에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럼에도 신호로 읽히는 이유

클라우드 성장률은 당초 약 23%가 제시됐지만 실제로는 31%를 기록했다. 그 배경이 무엇이든, Atlassian이 꼽을 수 있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사용 사례는 MCP를 통해 연결되는 에이전트다. 제품군 중에서도 가장 챗봇답지 않은 영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