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은 8월 3일 행정명령 14409에 따라 요구된 프레임워크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6월 2일 행정명령에 명시된 자발적 프레임워크는 완료됐다. 다음 단계에 관해 업계와 논의가 진행 중이다.” 이어 8월 4일에는 개발자들과 비공개 회의가 열렸다.

실제 명령의 내용

EO 14409는 2026년 6월 2일 서명됐고 6월 5일 연방관보에 게재됐다. 이 명령은 “개발자들이 개발 중인 모델이 'covered frontier model'의 지정 기준을 충족하는지 판단하기 위해 연방정부와 협의할 수 있게 하는 자발적 프레임워크를 AI 개발자들과 함께 설계하라”고 지시한다. 60일 시한은 8월 1일까지였다.

자발적이라는 것은 정말 자발적이라는 뜻

이것은 규칙도 아니고 법령도 아니다. 개발자가 아예 판단을 요청할지 여부를 스스로 결정하며, 명령 어디에도 참여를 강제하는 내용은 없다. Ted Lieu 하원의원은 이 프레임워크를 “완전히 자발적”이라고 부르며 기업들이 이를 무시할 자유가 있다고 말했다. Greg Casar와 Pat Ryan은 이러한 자발적 접근 자체에 반대했다.

발표와 공개는 다른 문제

여기서 중요한 구분은 성명과 문서 사이의 차이다. 아직 어떤 본문도 공개되지 않았고, 평가 기준도 공개되지 않았으며, 'covered frontier model'의 기준선은 회의 외부에는 알려지지 않았다. 또 하나 지적할 만한 시간상 이견도 있다. 행정부는 시한을 지켰다고 주장하지만, 그 시한은 발표보다 이틀 앞서 있었다.

누가 맡는가

이 명령은 이 업무를 재무장관, NSA 국장을 통해 움직이는 전쟁장관, 그리고 CISA 국장을 통해 움직이는 국토안보장관에게 맡기고 있으며, 많은 보도에서 가정하듯 NIST나 과학정책실이 맡는 것이 아니다. 이는 표준기구의 업무가 아니라 국가안보 차원의 과제로, 실제로 '평가'가 무엇을 의미할지에도 영향을 미친다. OpenAI, Google, Anthropic, Meta의 직원들은 8월 4일 회의에 소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