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 상장된 창고 로봇 업체 Geek+는 8월 28일 14:28 UTC에 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공지의 두 번째 섹션 제목은 “영업 성과의 강한 개선”이며, 세 번째 성과로 “수익의 놀라운 개선”을 제시한다. 그러나 같은 문서의 회계 수치는 손실이 거의 네 배로 불어났음을 보여준다.
공개된 수치
매출은 RMB1,283.9m로 25.3%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RMB175.7m로, 전년의 RMB82.2m와 비교된다. 기간손실은 RMB176.5m로, 전년의 RMB48.0m 대비 약 268% 확대됐다. 회사는 이를 환차손과 embodied-intelligence 지출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매출은 총매출의 75% 이상을 차지하며, 총마진은 46.2%로 나타났는데, 이것이 공시에서 실제로 강한 부분이다.
개선 수치의 구성 방식
이 “개선”은 비IFRS 조정 순손실을 가리키며, 여기에 환차익을 제외한 수치다. RMB60.6m로, 전년의 RMB89.3m 대비 32.1% 축소됐다. 헤드라인 수치는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간 것이다. embodied-intelligence R&D에 쓴 RMB44.5m를 빼면 조정 손실은 RMB16.1m가 되고, 이는 81.9% 개선이다. 이 수치가 공지와 보도의 선두에 섰다.
흔한 프레이밍이 놓치는 점
두 가지가 있는데, 두 번째가 더 흥미롭다. “수익의 개선”이라는 표현은 흑자가 없는 회사를 묘사한다. 이 일련의 수치에서 어느 항목도 이익이 아니며, 법정 기준 손익은 오히려 악화됐다. 그러나 더 근본적인 문제는 81.9%에서 무엇을 제외했는지다. 같은 문서는 회사의 철학을 창고의 embodied intelligence 전환을 선도하는 것으로 설명한다. 즉, 회사가 스스로 전략이라고 밝힌 AI 프로그램이다. 그 비용을 빼고 보기 좋은 수치를 만들었다는 뜻은, 가장 좋은 결과가 회사가 자기 존재 이유라고 말하는 것을 빼서 나온다는 의미다. 총 R&D는 RMB147.2m에서 RMB187.9m로 늘었고, embodied-intelligence 항목의 증가분이 성장의 일부를 이룬다.
날짜 확인이 필요한 주장
공시는 회사가 전 세계 자율이동로봇 시장점유율에서 7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밝히며, 각주로 시장조사기관을 달았다. 각주는 공개된 연구를 가리키므로, 독자들은 그 연구가 어느 기간을 다루는지 확인한 뒤에야 이 연속 기록을 현재형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