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의 신규 데이터센터에 대한 모라토리엄 요구가 토요일 주 상원 지도부에 전달됐고, 양당에서 동시에 나왔다. 새로워진 부분은 그 점이다. 논리는 그렇지 않다.
무엇이 달라졌나
Glen Sturtevant 상원의원(공화)은 Abigail Spanberger 주지사에게 모든 신규 데이터센터 개발에 대한 즉각적인 모라토리엄을 촉구하며, 주가 회피해 온 질문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이제 문제는 단순히 더 많은 데이터센터를 어떻게 규제하느냐가 아니다. 버지니아가 데이터센터 개발을 아예 수용할 수 있는지의 문제다"라고 말했다. 토요일 오후 Louise Lucas 상원의원(민주), 상원 임시의장은 "현상유지는 더 이상 지속될 수 없다"며 주 전역의 모라토리엄은 "진지한 검토를 받을 만한 중대한 제안"이라고 답했다.
전력이 아니라 물
Richard Stuart 상원의원(공화)과 Russet Perry 상원의원(민주)은 주지사에게 특별회기를 소집해 달라는 공동 서한을 보내며, 지하수 수위가 "심각하고 즉각적인 압박"을 받고 있다는 환경품질부(DEQ) 보고서를 인용했다. 그 압박 요인 가운데 데이터센터의 소비도 포함된다는 설명이었다. 버지니아의 데이터센터 갈등은 그동안 전력과 전기요금 부담을 둘러싸고 이어져 왔다. 지하수는 별도의 인허가 수단이며, 고유한 법적 근거를 갖고 있다.
전부가 발언으로만 이루어진 이야기
아직 중단된 것은 없다. 법안도, 표결도, 행정조치도 없다. 상원은 휴회 중이며, 특별회기를 소집할 수 있는 권한은 주지사에게만 있다. 이번 보도에는 숫자도 전혀 없다. 메가와트도, 갤런도, 대수층 수위도, 영향을 받는 프로젝트 수도, 전기요금 부담 수치도 없다. DEQ 보고서는 전해 들은 형태로만 언급됐고, 그 압박의 원인 가운데 데이터센터가 농업과 지자체 취수보다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는 공개된 내용만으로는 확인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장소가 중요한 이유
버지니아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데이터센터가 밀집한 지역이다. 지금까지 그곳의 모라토리엄 요구는 지역 차원의 조치만 가능한 카운티 이사회에서 나왔다. 양당 상원의원 한 쌍에다 상원 임시의장까지 가세한 것은 차원이 다르다. 다만 지금으로서는 여전히 보도자료의 차원일 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