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ftBank Group은 8월 6일 1분기 순이익이 3473억엔으로, 약 22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애널리스트 예상치 1202억3000만엔을 웃도는 수치로, 거의 세 배에 이른다. 다만 이 수치는 1년 전보다 약 18% 감소한 것이다.
어디서 나온 이익인가
단일 종목에서 나왔다. SoftBank는 Intel 주가가 분기 중 216% 상승하면서, 1조3330억엔(약 84억5000만달러)의 투자이익을 인식했다. 미국 내 반도체 제조에 대한 전략적 베팅으로 취득한 지분이 이번 분기 실적의 전부가 됐다.
아무 일도 없었던 투자
SoftBank의 주식 스토리가 걸려 있는 투자, OpenAI에서는 이익도 손실도 없었다. SoftBank는 4월과 7월 각각 100억달러씩, 총 300억달러의 추가 투자 계획의 일환으로 누적 646억달러를 투입하기로 약정했으며, 다음 분할 납입은 10월로 예상된다. 평가가 보합이면 분기 중 새 자금조달 라운드가 가치를 다시 매기지 않았다는 뜻이다.
펀드 실적
Vision Funds는 17억달러의 이익을 냈다. 이는 ByteDance 지분 가치가 22억달러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나머지 포트폴리오는 순손실이었다는 뜻이다.
해석
SoftBank가 공시한 실적은 현금이 아니라 평가손익이다. 이번 분기에는 상장 반도체 보유분이 실적을 떠받쳤고, 가장 큰 비상장 AI 투자처는 제자리였다. 전년 대비 감소는 지난해의 평가가 더 후했다는 점을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