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usAI는 9월 3일 Texas Ventures Acquisition III Corp.와 최종 사업결합 합의를 발표했다. 이번 거래는 자율주행 트럭 소프트웨어 개발사의 프리머니 지분가치를 약 8억 달러로 평가하며, 6억 달러 이상의 전액 확정 자금조달과 SPAC 신탁금 약 2억3,600만 달러를 포함해 "최대 약 3억 달러의 자본을 잠재적으로 조달한다".

핵심은 “잠재적으로”라는 단어다

발표문 자체의 문구는 신중하며, 그 점은 그대로 살릴 만하다. 전액 확정이라고 설명되는 것은 6억 달러 이상뿐이다. 더 큰 구성 요소인 신탁금은 이번 사이클 동안 SPAC 수익을 반복적으로 잠식해 온 환매에 좌우된다. 주주들은 주식 대신 현금을 받을 수 있으며, 종결 시점에 들어오는 신탁금은 발표 당시 신탁금의 일부에 그치는 경우가 잦다.

통상적 해석이 놓치는 점

세 가지 별개의 오류가 퍼져 있다. 첫째, "PlusAI가 상장한다"는 표현이다. 그렇지 않다. 이는 합병에 대한 서명 합의이며, 이 회사의 경우 그 구분은 이미 두 차례나 결정적이었다. 2021년 Hennessy Capital Investment Corp. V와 체결한 33억 달러 규모의 거래는 그해 11월 해지됐고, Churchill Capital Corp. IX와의 두 번째 합의는 반복적으로 연기된 주주 투표 이후 2026년 4월 해지됐다. 이 회사의 서명된 SPAC 합의 두 건은 이미 모두 종결에 실패했다. 둘째, 8억 달러는 이정표가 아니라 가격 인하다. 보도된 2021년 수치와 비교하면 대략 가격의 4분의 1 수준이며, 세 번의 시도 중 가장 낮다. 셋째, 회사에 붙는 매출 수치는 운전자 없는 화물 운송이 아니라 툴링 및 데이터 플랫폼에서 나온 것이다. 공장 제작 자율주행 트럭 제품의 목표 시점은 2027년이다.

가격이 매기는 것

PlusAI는 텍사스에서 실제 화물 운송 사업을 하고 있으며 트럭 제조사들과도 계약을 맺고 있다. 그런 자산을 보유한 회사가 2021년 평가액의 일부에 불과한 수준으로, 또 4월에 시장이 거부했던 수단을 통해 현재 총 약 3억 달러를 조달할 수 있다는 사실은, 운전자 탑승 거리 발표보다 자율주행 트럭에 공급 가능한 자본의 현실을 더 분명하게 보여준다.

주목할 점

서명이 아니라 종결이다. 이번 거래는 통상적 조건 충족을 전제로 2026년에 종결될 것으로 예상되며, 주주 투표가 바로 이전 시도가 무산됐던 지점이다.